단편 영화

action & adventure

도심에서 비행 레이싱을 펼치는 2055년의 로스앤젤레스

유령 도시가 된 가까운 미래의 로스앤젤레스. 기계공 아버지와 함께하는 서민 출신의 주인공이 엘리트 레이서들과 비행 레이스를 펼친다. 영웅 서사와 스포츠 서사, 순간적인 스펙타클이 교차하며 작품의 몰입감을 높인다.

Short

이 사람은 왜 동요를 부르고 있을까? 단편 <Nursery Rhymes>

헤비메탈 매니아 차림의 한 남자가 목장 옆에서 동요 ‘Old McDonald’을 부르고 있는 황당한 장면으로 영상이 시작된다. 이윽고 카메라가 천천히 한 바퀴 회전하며 바로 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 지를 보여준다.

lgbtq

자신을 찾아가는 소년의 하룻밤 <Pretty Boy>

성 지향성을 고민하는 소년과 그와 하룻밤을 보내는 여자의 이야기. 여러 이야기가 오가는 하룻밤을 32분의 러닝타임에 담은 영화는, 역대 최고의 LGBTQ 단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.

#metoo

성매매에 관한 주변의 무관심을 고발한 단편, <Oblivious>

세계 도처에서 은밀히 자행되는 현대판 성노예의 실상을 고발한 단편. 콜로라도주 덴버의 학생들이 만든 단체 SHIFT Freedom을 위한 영상으로, 2018년 콜로라도 청소년 영화제에서 수상했다.

Short

할리우드에 못 미치는 저예산으로 만든 할리우드 액션 <Ballistic>

단편영화 제작사 Film Riot이 숨 쉴 틈 없는 할리우드 액션으로 가득 찬 최신작 <Ballistic>을 공개했다. 마치 서바이벌 게임 같은 이 영화에서, 주인공은 팔목에 표기되는 숫자가 0이 되기 전에 적을 모두 제거하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야 한다.

Dystopia

괴물을 피해 지하에서 살던 소녀, 지상으로 나서다 SF 단편 <Monsters>

태어난 후 쭉 지하에서 생활해 온 소녀는 가족들이 없는 틈을 타 홀로 지상으로 나선다. 세상을 점령했다던 괴물은 보이지 않고, 그는 자신을 가둬놓았던 진실을 알게 된다. 유수의 영화제에서 30여 개의 상을 받은 SF 단편 <Monsters>를 감상해보자.

campaign

핀란드와 서울 풍경을 한 프레임에 담은 단편 영화

여행할 때 우리는 우연해서 더 좋은 순간을 마주친다. 그리고 이 순간들은 종종 사는 동안 잘 잊히지 않는 기억으로 자리 잡는다. 핀란드와 서울을 배경으로 이러한 찰나를 그린 단편을 함께 보자. 특히 쉽게 접할 수 없는 핀란드의 풍경은 신비롭기까지 하다.

lgbtq

서툴지만 솔직한 청춘, 퀴어 단편 <I Don’t Want to Go Back Alone>

‘지’는 시각장애를 가진 ‘레오’를 매일 집까지 바래다준다. 어느 날 ‘가브리엘’이라는 소년이 전학 오고, 레오와 지가 그와 함께 하교하면서 셋은 가까워진다. 시간이 흐르며 레오와 가브리엘 사이엔 묘한 감정이 피어오른다. 세 사람의 눈부신 성장담을 그린 브라질 단편을 소개한다.

Short

숨을 멈추면 나타나는 여인을 만나다, 단편 호러 <Breathe>

폐허가 된 음산한 성당, 두 남자는 초자연적인 존재와 마주한다. 그 존재는 로맨틱한 여인의 모습으로 다가온다. 영국의 프리랜서 영상 감독이 제시한 새로운 호러 콘셉트의 단편 <Breathe>는 50여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호평을 받았다.

action hero

<The Flying Man>은 소니의 새로운 슈퍼히어로가 될 수 있을까?

2013년 온라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슈퍼히어로 단편 <The Flying Man>이 장편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. 간판 히어로 ‘스파이더맨’을 디즈니/마블에 넘겨준 소니(콜롬비아) 영화사가 선 투자하여 배급 우선권을 확보했다.

horror

‘옷장 악령’은 언제 보아도 무섭다! 공포 단편 <The Armoire>

방 안의 옷장에 공포의 존재가 있다는 설정은 호러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흔한 소재다. 단편 <The Armoire>는 ‘옷장 귀신’ 설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, 아는 내용인데도 무섭다는 호평이 이어졌다. 이 단편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중이다.

social issue

‘기업인재상’이라는 가면을 쓸 수밖에 없는 취준생의 현실, <취활광상곡>

취업전쟁의 시대.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매한가지다. 특히 개인보다 조직을 우선시하는 일본에서의 취업 현실은 어떨까. 일본의 한 대학원생이 졸업작품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<취활광상곡>을 보자. 양국 취준생의 현실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.